대림절 촛불의 의미

알쏭달쏭한것들|2020. 12. 7. 17:15


 

대림절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아마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대림절은 12월 25일인 크리스마스 전 제4일요일을 대림절 제1주일로 하며 크리스마스까지 준비기간을 이야기한답니다. 즉 크리스마스가 시작되기 전의 4주간을 대림절이라고 하는데요 대림절은 영어로 Advent라고 부르는데 이는 라틴어인 Adventus가 그 기원이며 단어의 뜻은 '오심', '도착'을 뜻한답니다.

이 단어는 로마시대에는 왕이나 황제와 같은 막대한 힘을 가진 존재를 칭할 때 쓰이기도 했고 크리스찬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인내하고 기다리는 기쁨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의 기쁨을 기다리는 시기인 대림절은 재미있는 풍습이 있는데 대림초와 대림환 등이 그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먼 옛날, 그리스도가 퍼지기 전 동유럽지역에 거주하던 게르만족이 길고 추운 겨울밤을 이겨내기 위해서 상록수와 침엽수를 모아 온기를 지켰는데 이 때에 빨리 봄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모닥불을 피우는 전통에서 그 유래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그리스도가 독일로 퍼진 이후 크리스마스 절기와 겹치면서 상록수 가지로 환을 만들고 촛불을 붙이면서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풍습으로 발전이 되었는데요 그러한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이러한 대림환의 형태 또한 풍습이 전해지며 조금씩 의미와 추가 되었는데 대림환에 쓰이는 재료는 소나무와 전나무처럼 사시사철 변함없이 푸르른잎을 지닌 나뭇잎을 사용하며 동근원 형태로 제작이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을 상징하며 종종 솔방울이나 열매 등으로 장식을 하는 것은 생명과 부활을 뜻한답니다.  

또한 대림절 촛불의 의미 대림절에 쓰이는 초는 총 4개인데 이는 대림절 4주 동안 각 1주일씩을 의미하는데 원래는 대림절의 초 하나가 1000년을 상징해서 아담과 이브부터 예수님이 탄생하기까지의 4000년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대림절 촛불의 의미 

첫번째 초 (보라색) : 예언의 초 / 희망의 초

두번째 초 (보라색) : 베들레헴의 초 / 준비의 초

세번째 초 (핑크색) : 목동의 초 / 기쁨의 초 

네번째 초 (보라색) : 천사의 초 / 사랑의 초 

 

 

 

 

 

이러한 대림절 촛불의 의미와 색깔은  오래 전부터 왕족이나 귀족들에게 보라색은 그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색이었고 부와 명예, 권력을 상징하는 특별한 색이었는데 이는 당시대에는 보라색을 내는 염색이 귀할 뿐아니라 비쌌기 때문에 아무나 사용할 수 없었으며 당연히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영위할 수 있는 색이었답니다.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1세때에는 여왕의 직계 3촌가족들까지만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는 법이 있을 정도로 색상에 대한 규제까지 있었던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보라색은 참회와 애도를 표하는 색깔이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것이 대림절 촛불의 의미이기도 하답니다. 

반응형

'알쏭달쏭한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0) 2020.12.08
공수처법이란  (0) 2020.12.08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  (0) 2020.12.05
전환사채란  (0) 2020.12.02
2.5단계 격상 결정?!  (0) 2020.11.28

댓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