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

알쏭달쏭한것들|2020. 12. 5. 16:51

 


 

살면서 다양한 아픔과 고통을 느끼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감정이라면 바로 주변인의 사망소식이겠죠. 그렇게 가깝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접하게 되는 사망소식은 참 큰 충격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하물며 바로 옆에서 함께 했던 사람이라면... 그 마음은 정말 헤아리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러한 일은 필연적이라 살면서 몇 번씩 겪게 되는데 그래서 이따금씩 장례식장에 가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장례식장은 엄숙하고도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최대한 예를 다해야 하는데요 

 

 

 

 

장례식장을 가는게 익숙하지 않거나 혹은 처음 가게 될 경우에는 미리 장례식 예절은 알아보고 가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게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양한 예절 중에서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라는 문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우선은 간단하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혹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 알고 계신가요?!

故人(고인) : 돌아가신 분을 뜻함. 
冥福(명복) : 돌아가신 다음에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함. 

삼가고민의 명복을 빕니다는 돌아가신 분이 돌아가신 후 저승에서 받게 될 복을 의미하는데 저승에 가서도 복을 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삼가고인의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가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한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순 우리말이랍니다. 

그래서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신 분이 돌아가신 후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하는 것이 바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으로 그렇다면 쓸 때에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는 국립국어원에서 한글 사용의 기본 원칙인 각 단어 사이 띄어쓰기를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따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쓰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베스트하다는 사실!!!

이 외에도 마지막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여기에는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마지막에 마침표를 찍으면 고인이 이승을 떠돌게 된다는 낭설이 구전으로 전해지면서 이러한 논쟁이 더욱 불을 붙인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결론은 낭설은 낭설일 뿐. 마침표는 큰 의미가 없어서 찍어도 되고 안 찍어도 되어요. 

 

 

 

 

이렇게 오늘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최대한 예의를 다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쓰이고 조심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이만 마무리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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