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 모음, 익숙한 게 많죠?!

알쏭달쏭한것들|2019. 10. 25. 09:30

 

 


 

 

 

 

 

 



일상생활 속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속담이 나오는 일은 드문 것 같아요. 유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말을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긴 하지만 살짝 알고 있는 건 자랑하는 듯한 말투여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런 애들은 놀림의 대상이 되곤 하죠. ㅎㅎ
하지만 퀴즈프로그램이나 예능에서도 가끔 퀴즈처럼 속담이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족들끼리 티비 보다가 이런 퀴즈에 답을 하지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때 참 난감하기도 하죠. 저는 가끔 화장실 가는 척 해요 ㅋㅋㅋ
앞으로는 이런 일이 줄어들수 있게 가벼운 속담은 보고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우니나라 속담 모음을 준비해보았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이죠?! 참 기분 좋은 순간이 아닐 수가 없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한다. 
요건 정말 요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속담인 것 같아요. 
작은 일에도 쉽게 화내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ㅠ

​가재는 게 편이다.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줌.

친구들끼리 싸우다 꼭 편이 갈리면 '가재는 게 편이라더니.. 넌 xx편 드냐?!' 이런 말이 꼭 나오죠?! ㅋㅋㅋ 

 

 

 

 

 

 

다음 우리나라 속담 모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저희 아부지는 이럴 일은 별로 없을 듯한...?! ㅋㅋㅋ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게에나 아첨한다는 뜻. 
은근 이런 영악한 사람이 많은 세상이라서 착하면 바보소리 듣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ㅠ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그래서 요즘은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것 같아요.


개밥에 도토리. 
-> 여럿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요즘 말로는 아웃사이더라고 하죠?! 한참 아웃사이더가 유행이더니 최근엔 별스타그램때문에 아웃사이더의 반대인 
인싸(인사이더)가 유행인 것 같아요. ㅎㅎㅎ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함을 빗대어 이르는 말. 
보통 어려운 일을 해야할 때 어른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네.' 라고 하는 걸 들었던 것 같은데 이런 의미였네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해야할 일이라면 핑계거리를 찾기보다는 묵묵하게 우선 실행하는 것부터가 중요한 것 같아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요거 은근 퀴즈프로나 예능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더라구요. ㅎㅎㅎ 일부러 웃기려고 이상한 말 많이 넣죠 ㅎㅎㅎ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요즘은 법의 이중잣대때문에 이런 속담을 빗대어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자~ 계속해서 우리나라 속담 모음 이어가 볼까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세상엔 우연히 일어나는 일도 많지만 인과관계에 따라서 일어나게 되는 일들도 많죠?!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이름. 
요것도 예능 퀴즈로 많이 쓰이는데 이제는 익숙해서 틀리면 웃기려는 의도인걸로? ㅋㅋㅋ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어감때문에 나쁜 일에 쓰이는 말 같지만 실제로는 늦은 공부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서 정신없이 몰두하는 사람을 두고 이런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하더라구요.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놓았다는 뜻. 
가끔 다 된 일 망치기 전문가인 저는 ㅋㅋㅋ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 
요즘처럼 이해관계가 명확해지는 때에는 계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죠 ㅠㅠㅠ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뭔가 자기가 잘못한 게 있을 때는 고걸로 벌 달게 받고 얌전히 있는 게 낫지 괜히 더 나섰다가 더 크게 당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https://qpruwoei3.tistory.com/101

 

짧고 좋은글귀 모음 보시고 힘내세요!!

사회는 발전하고 생활은 편리해지지만 그래도 늘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늘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도 삶의 문턱에 매번 좌절하고 넘어지고 힘듬을 넘어서고 나면 또 다른 힘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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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좋은글긔 모음에 대한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다른 사람에게 냉정하고 본인에겐 유연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속담이죠!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같는다.
-> 말을 잘하면 큰 빚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사탕발림의 거짓된 말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은 정말 천냥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씀. 
저에게 해주고 싶은 속담 같기도 하고... ㅠㅠ ㅋㅋㅋ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 점점 더 쉬워지고 더 달콤해지는 게 나쁜 행실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쳐다도 안보게 해야해요~!!! 

 


자 이렇게 우리나라 속담 모음을 좀 살펴보았는데요 
의외로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정확한 뜻에 대해서는 몰랐던 속담들도 많고 새롭게 알게된 속담들도 있고 해서 유용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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