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의미

 


 

요즘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서 직업이나 하는 일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산투자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길 원하는데 예전에야 은행에 맡겨두고 이자 받아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은행금리가 낮아도 너무 낮아서 다른 이런저런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주식이나 부동산 혹은 비트코인 등등.. 투자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으로 눈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슈가 된 단어가 있는데요 한 때 국토부 김현미장관이 사용하면서 이슈가 된 영끌이라는 단어인데 혹시 영끌의미 알고 계신가요?! 

 

 

영끌의미 = 영혼까지 끌어모은다. 

 

영끌의미는 영혼까지 끌어모은다의 줄인말인데요 부동산 용어라고 할 정도로 부동산에서 많이 사용했던 말인데 집을 사기 위해서 이런저런 대출은 물론이고 부모님이나 친구 사돈에 팔촌 등등... 주변에서 동원할 수 있는 돈은 모두 다 모은다 라는 뜻으로 정말 있는 거 없는 거 죄다 끌어모은다라는 뜻이죠. 

이러한 영끌 의미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이 시상식처럼 특별한 자리에서 더욱 돋보이기 위해서 노출이 되는 의상을 입었을 때 볼륨감을 표현할 수 있게 바스트를 심하게 모은다. 라는 의미에서 빗대어 영혼까지 끌어모았다. 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는데요 뭐든 정말 열심히 끌어모은다는 걸 영끌의미로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사실 부동산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나도 너도 할 것없이 당장 집을 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집값 상승만 더욱 부추기는 꼴이 되었고 이러한 시장의 불안은 얼론에서도 한 몫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부동산 전문가인 한양대 정준희 교수님은 

 

"우리나라 부동산 보도의 특징은 바라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꺼내놓기만 할 뿐"

이라는 뼈 있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집이라는 것이 단순히 거주목적을 넘어서 투자 목적으로 그 의미가 조금씩 변질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투기 수준의 광풍이 불었던 것도 사실이예요. 그리고 그렇게 올라버린 집 값을 다시 내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겠죠. 

이 또한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요 부동산이 주거 목적이라면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닐 것이고 투자 목적이라면 부동산 하락은 당연히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 상반된 입장과 욕망이 상충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정책이든 뭐든 사실 100이면 100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법이기도 한 것 같아요. 

 

 

특히나 영끌의미가 핵심이 되었던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기존 다주택자들이나 법인에서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 한꺼번에 매눌로 나오며 주택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던 시점에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30대를 중심으로 한 영끌 투자가 부동산에 몰리며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커녕 더욱 큰 상승을 부추기는데 한 몫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부동산 흐름도 어떻게 될지 궁금한 부분 중 하나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은 영끌의미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무턱대고 불안감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주변의 상황이나 전망에 대해서 보면서 단순히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는 게 아닌 스스로의 공부와 정보도 충분히 필요다하는 사실! 잊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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