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뜻 이런거였어요?!
흔히 일식당에 가게 되면 메뉴 중에 오마카세라는 메뉴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일식당이기 때문에 일본어로 된 수 많은 요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래서 선뜻 주문하기 어려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어느 가게를 가든 오마카세라고 적혀있는 건 다른 메뉴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더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항상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오마카세 뜻이 무엇이길래 무슨 요리인지는 모르겠는데 가격은 비싸고... 그래서 오늘은 오마카세 뜻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답니다. 의외로 너무 간단하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니깐 이제는 일식당 가서도 오마카세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거예요!
오마카세는 일본어인데 おまかせ[お任せ∙御任せ]라고 표현하며
1. (사물의 판단, 처리 등을)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공손하게 표현한 말.
2. (음식점 등에서)주방장 특선, 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
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여기서 일식당에서 사용하는 의미는 2번째이겠죠?! 바로 주방장의 특선 메뉴로 음식을 손님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주방장에게 알아서 맡기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양식으로 따지면 일종의 코스요리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요! 하지만 그날 그날 수산물 상황에 따라서 주방장이 알아서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내어준답니다.
따라서 오마카세는 주방장의 역량이 어떠한지에 대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가 바탕이 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 가본 음식점인데 오마카세로 알아서 부탁했다가 영 맛도 없고 원하지 않는 메뉴를 받게 된다면.. 그만큼 기분이 상할 수는 없겠죠?! 꾸준히 왕래하면서 손님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에 대한 기본 관계가 형성된 이후에 그 신뢰를 바탕으로 오마카세를 받는다면 훨씬 더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거예요. 물론 오마카세라고 해서 무조건 주방장 마음대로 내어주는 건 아니고 손님의 기호와 호불호에 대한 사항들을 어느정도 확인한 이후에 음식을 내어주기 때문에 오마카세는 브랜드나 음식점에 대한 인지도보다는 주방장에 대한 신뢰와 센스가 곧 오마카세의 인기에 중요한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저도 여러번의 기회로 오마카세를 접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기본 구성의 틀은 동일한데 그 안에서 손님의 호불호를 파악한 다음에 좋아하는 부위는 좀 더 내어주고 싫어하는 건 빼는.. 식으로 진행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일식 메뉴 특성상 한 상에 예쁘게 플레이팅이 나와서 눈으로도 즐기고 입으로도 즐기는 또한 인증샷 남기기엔 조금씩 메뉴를 내어주기 때문에 오마카세가 2% 부족함을 느끼실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신선함이 가장 큰 맛을 결정하는 일식의 특성상 그 날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서 주방장 추천 메뉴를 꾸려 준다는 건 분명 매력적이기 때문에 미식가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겐 오마카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찾아다니는 건 재미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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