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랍 오지랖 떨다 넓다 맞는 표현?!

 

 


 

 

 

 

"넌 왜 이렇게 오지랍이 넓니?"

"넌 왜 이렇게 오지랖이 넓니?"

우리가 평소에 주변에서 여기저기 관심이 많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하는 말이죠?! 이러한 말은 말로 내 뱉을 때는 어렵지 않게 내뱉는데 글로 쓰려고 하니 뭐가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맞춤법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지랍 오지랖 떨다 어떻게 쓰는게 정확한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누구나 한번쯤은 오지랍 오지랖?! 넓다는 소리를 들어봤을 거예요. 사실 참견이라기 보다는 선의의 뜻에서 했던 행동이 누군가의 눈에는 나대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점 때문에 오지랍 오지랖이라는 단어는 절대적인 기준값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보는 사람마다 보는 잣대에 따라서 부여되는 차이가 아닐까요?!

 

 

 

 

오지랖 :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 앞자락. 

우선 오지랖의 사전적인 의미를 한 번 살펴볼께요. 사실 오지랖이라고 많이들 쓰지만 이러한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웃옷 또는 윗도리에 입는 겉옷 앞자락을 뜻하는 말인데 외투의 앞자락을 오지랖이라고 하는데 아마 여기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지랍 오지랖 떨다 혹은 오지랖이 넓다라고 하는 건 해석에도 있듯이 옷의 앞자락이 넓다는 의미로 웃옷의 앞자락이 넓어서 안에 입고 있는 옷을 감쌀 수 있다는 의미처럼 이를 사람에 빗대어 사람도 무슨 일이나 말이나 앞장서서 간섭하고 참견하고 다니는 걸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랍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남 일에 그렇게 관심을 갖니?"

"오지랖 넓게 아무한테나 언니 오빠라고 부르니?"

"오지랖 떨지마. 너 앞가림이나 잘해야지."

등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 사실 오지랖이 넓다는 건 좋은 의미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 갖지 말고 너나 잘하라는 의미를 비꼬아서 쓰는 표현이 바로 오지랖 넓다 랍니다. 그래서 간혹 이걸 주변인들에게 관심도 많고 인정도 많은 거라고 오해하는 경우는 없어야겠죠?! ㅎ 

 

 

 

 

오지랖의 의미를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오지랍에 대한 의미도 한 번 알아보아야 할텐데요 사실 오지랍은 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오지랖의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그래서 글을 쓸 때에는 오지랍 넓다 혹은 오지랍 떤다 라는 식의 표현은 모두 잘못된 틀린 표현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오지랍 오지랖 떨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고 정리해보았는데 이제는 정확한 의미와 함께 맞춤법에 맞는 표현을 쓸 수 있겠죠?! 사실 오지랖 넓다라는 게 나쁜 뜻이라고만 보기엔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처럼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주변에는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에는 오히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견을 해주는 것도 참 고맙고 가슴 따뜻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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