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49재 구분 맞는 표현은?!

알쏭달쏭한것들|2020. 12. 16. 18:49


 

49제49재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49제49재는 사람이 죽은 다음에 7일째마다 7번에 걸쳐 총 49일동안 제를 올리는 불교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49일 째 되는 날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는 날이라고 여겨 49제49재는 최대한 예를 다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데요 윤회를 믿는 불교에서는 이 날의 심판에 따라서 다시 좋은 곳에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흔하게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바로 49제49재인데요 둘 다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있고 49제 또는 49재 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쓰이기 마련인데요 혹시 정확한 맞춤법을 알고 계신가요?! 

49제49재 어떤게 정답일까요?!

 

 

 

 

 

"49제 지내고 집에 가는 길이야. "

"얼마 전에 49제 지났잖아."

"천도제는 언제야?!"

 

모두 다 틀린 표현이랍니다. 

흔히들 제사라고 쓰기 때문에 49제 또한 49제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49제 또한 제사의 일종이기 때문에 49제라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祭)와 재(齋)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제(祭)는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제사와 같은 의미이며 정해진 날짜나 매 년 돌아오는 날에 자신들을 위해서 지내는 날로 전야제나 영화제, 추모제 등은 모두 제(祭)를 사용한답니다. 

재(齋)는 대체로 목적에 따라 날을 정하고 행하며 음식을 바치는 제사와는 다른 정신적 행위로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부처에게 공양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49재, 천도재, 백일재 등이 재(齋)를 사용한답니다. 

 

 

 

 

 

이제 49제49재 정확하게 구분하고 맞는 표현을 쓰실 수 있으시겠죠?!

이제는 

 

"49재 지내고 집에 가는 길이야."

"얼마 전에 49재 지났잖아."

"천도재는 언제야?!"

 

이렇게 사용을 해야 한답니다. 

 

 

 

 

 

아울러 49재 계산 방법은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7주에서 하루를 빼면 되는데요 이 날에는 특별한 상차림보다는 제사상차림보다는 약소하게 준비하는 편이라고 해요. 49재는 불교의식이기 때문에 육류나 어류 등은 상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고추가루나 마늘, 소금, 팥 등은 귀신을 쫓는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이나 잘 드시는 음식을 올리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49제49재 구분을 해보았는데요 이제 정확한 의미를 알고 정확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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