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 만드는 방법 쉽게하는 꿀팁!

꿀팁대방출|2019. 12. 12. 21:36

 

 


 

 

 

 

완연한 겨울이 온 것처럼 추운 날이예요. 가끔은 이러다 얼어죽는거 아닌가.. 싶은 칼바람에 바깥활동을 하는게 너무너무 싫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는 일도 드물어지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특히나 이렇게 추울 때 칼바람 한 번 잘 못 맞으면 감기 제대로 걸려서 고생하기 마련인데 제 주변에서도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감기에 좀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감기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게 좋은데 그런 의미에서 뱅쇼를 만들어서 집에 쟁여뒀다가 그 때 그 때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어로 포도주에 갖가지 과일을 넣어서 따뜻하게 데워마시는 음료인데 유럽에서는 감기 예빵에 좋다고 해서 많이 마신다고 하는게 우리나라에까지 유행이 되었더라구요. 영어로는 뮬드와인 혹은 글뤼바인이라고도 부르는데 티비에서도 뱅쇼 만다는 방법을 알려주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걸 보면 겨울은 겨울인 것 같아요. 

 

 

 

 

 

뱅쇼만들기는 사실 재료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면 센스있는 사람이 될 수가 있는데 준비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와인이예요. 와인은 스위트보다는 드라이한 걸 준비해주시는 게 좋은데 각종 과일에 단 맛이 많이 있다보니 스위트한 와인을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달기만해서 마시면 텁텁한 느낌만 남아서 되도록 드라이한 와인을 준비해주시구요 과일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 좋아요. 사과나 오렌지, 자몽, 귤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 좋으며 향신료는 시나몬스틱과 정향을 많이 넣는데 저는 집에 정향이 없어서 팔각으로 대체했어요. 정향대신에 생강을 써도 좋아요! 이외에도 월계수 잎등도 많이들 넣어주어요. 

 

 

 

 

 

 

 

과일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주는 게 좋아요. 껍질채 사용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남아있는 게 없도록 깨끗깨끗하게~ 

 

 

 

 

 

 

그리고 과일은 슬라이스 해주시구요. 저는 미니 사과를 사용해서 반으로만 잘랐는데 보통은 동그랗게 슬라이스해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과일의 씨는 반드시 빼주어야 해요!! 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쓴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나중에 뱅쇼가 쓴맛이 강할 수 있어요. 

 

 

 

 

 

냄비에 과일을 담고 와인도 부어주세요. 보통 705ml 와인 하나를 끓이면 600ml정도 남는다고 생각하심 되니깐 사실 와인 한 병 사용해도 그렇게 많은 양이 나오는 건 아니예요. 그거에 비해선 과일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만큼 농축된 감기예방제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겠죠?! ㅋㅋㅋ

 

 

 

 

 

각종 향신료도 넣어주구요. 

 

 

 

 

 

 

20분정도 끓여주면 되는데 사실 뱅쇼는 끓인다는 표현보다는 데핀다는 정도가 좋아요. 그래서 첨엔 센불로 했다가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불로 줄여서 20분정도 뭉근하게 데펴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20분정도 사우나 마시고 나온 뱅쇼. ㅋㅋㅋㅋ 이렇게 바로 과일을 건져내지 말고 20분정도 좀 더 두면 과일의 깊은 맛이 우러난답니다. 

 

 

 

 

 

 

그리고나서 예쁘게 담아서 마시면 끄읕 :) 사실 정확한 정량이랄 게 없으니

드라이한 와인! 

시트러스계열 과일을 듬뿍! 

그리고 향신료! 

이렇게만 잘 생각하고 넣어서 끓여주면 되니깐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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