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다 돼다 차이는?! 구분하기


 

 

하루라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말이든 글이든 어떤 식으로든 한글을 쓰게 되는데 한글이 은근히 맞춤법이 어렵다 보니 막상 입으로 말할 때에는 어려움 없이 말을 하다가 글로 써야할 때에는 헷갈리거나 혼동되는 단어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의미만 전달이 된다면야.. 하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한 이미지를 판단하는 때에도 이러한 맞춤법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글을 쓸 때 맞춤법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되다 돼다 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에 가장 흔하게 사용을 하게 되어서인지 그만큼 헷갈리고 어려운 게 바로 '되', '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별 생각없이 쓰다보면 둘을 혼동해서 쓰게 되는데 막상 되? 돼? 되다? 돼다? 뭐가 맞는거지?? 하는 헷갈리는 게 느껴질 때가 있을 거예요. 

 

 

우리나라 한글은 소니라는대로 발음을 하고 그 발음을 텍스트로 표현되다보니 문어체나 구어체를 쓸 때 특히나 헷갈리거나 잘못된 표현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쓰다보면 어느새 나는 맞춤법 잘 틀리는 사람으로 찍혀있을지도 몰라요. ㅎㅎ 그러니 되다 돼다 차이에 대해서 한 번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할께요. 

 

 

되다 돼다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되다의 사전적 의미부터 확인을 해보아야 할텐데요 

되다 : 1. 새로운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다.

         2.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하다. 

         3. 명사일 경우 구분 짓는 말. 

         4. 어떤 때, 시기, 상태에 이를 때 쓰는 말. 

 

 

되다 돼다 차이 되다의 예시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얼음이 녹아 물이 되다. 

-> 성질 또는 상태가 변하거나 바뀐 것. 

아침이 되다 

-> 때나 혹은 시기가 오다.

어제부터 도무지 되는 일이 없네. 

-> 목적대로 되는 일이 없다. 

작품이 되다.

-> 어떠한 것이 제대로된 모습을 갖추어 만들어지다. 

이렇게 되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사용이 가능한데요 그렇다면 돼다의 사전적 의미와 쓰임에 대해서도 예시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돼다의 사전적 의미. 

없어요!!!!!!!!!!!! 없어요!!!!!!!!!!!!!!! 

네... 맞아요. 사실 의외로 정말 간단한 되다 돼다 차이인데요 돼다는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즉 잘못된 표현 잘못된 맞춤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돼다의 예시도 없어요.................

 

 

하지만 되다 돼다 은근히 자꾸만 헷갈리고 잘 못 쓰게 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조금은 쉽게 되다 돼다 차이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되다 돼다 차이 되 돼를 구분하기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뒤에 '어'를 붙여서 글을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니 어렵게 느껴지죠? 예시를 통해서 쉽게 확인해보도록 할께요. 

친구가 되서 

친구가 돼서 

되 돼 뒤에 '어'를 대입해보면 문장이 매끄럽게 연결이 된다면 '돼'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친구가 되어서 -> 친구가 돼서

사람이 되어서 -> 사람이 돼서

담게 되어서 -> 담게 돼서 

이렇게 함축적 의미를 '돼'로 사용이 가능한데 문장이 매끄럽게 연결이 된다면 '돼'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다 쓸 수 있는 건 아니예요. 밑의 예시를 보면 아마 좀 더 감이 오실 거예요! 

어른이 되다 -> 어른이 되어다

다 마셔도 되지? -> 다 마셔도 되어지?

친구가 되다 -> 친구가 되어다

이런식으로 매끄럽지 않은 문장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에는 '돼'가 아닌 '되'를 사용해야 해요. 이렇게 예시를 통해서 보니 좀 더 와 닿나용?! 

 

 

되다 돼다 차이를 구분하는 쉬운 두번째 방법은 문장의 끝에 '되'가 온다면 이 때에는 '되'가 아니라 '돼'를 써야 해요. 이건 그냥 외우는 게 좋아요. 문장의 끝에는 되가 아닌 돼!!! 

이거 넣어도 되? 아니 안되.

-> 이거 넣어도 돼? 아니 안돼.

오늘 너희 집에서 자도 되?

-> 오늘 너희 집에서 자도 돼?

이런식으로 문장의 구성을 보았을 때에 '되'가 마지막에 붙을 경우에는 되가 아니라 돼가 문맥상 더욱 자연스러워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되다 돼다 차이를 구분하는 마지막 세번째 방법은 자음 어미가 붙게 되면 '되'로 사용이 가능한데 자음 어미라고 쓰니깐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 또한 예시를 통해서 쉽게 확인을 해보도록 할께요. 

어떻게 하면

당신이 하게 되면

그렇게 되고 

못하게 되면 

닭이 되니

 

 

이렇게 해서 오늘은 되다 돼다 차이에 대해서 구분을 해보았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 '되'를 쓰는게 바로 되다 돼다의 맞는 표현이지만 예외적으로 '돼'도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만 참고해둔다면 더욱 정확하게 맞춤법을 쓸 수 있을거예요~ 

 

되다 돼다 차이는?! 구분하기

반응형

댓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