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게베개 정답은?!
평소에 이야기를 하거나 글을 쓰게 되었을 때에 헷갈리는 정말 많은 단어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저는 진짜 어렵다고 느낀 게 바로 배게베개인데요 배게베개 베개배게 베게배개... ... 정말 뭐가 맞는지 똑같은 발음 때문에 넘나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나 말로 할 때야 굳이 구분을 할 필요가 없지만 글로 써야 할 때에는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헷갈리는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게베개 정답에 대해서 명쾌하게 한 번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사실 배게베개는 이외에도 비개 또한 벼개 등등 다양한 사투리로도 표현이 가능한데요 어릴 때 시골 친적댁에 가면 여기 벼개 워따 뒀디야!!! 하는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답니다. ㅎㅎ 하지만 벼개 또한 옛말로 아예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해요. 옛 문헌에서도 '벼개'로 쓰여있다고 하니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지만 현재 정해진 표준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궁금하고 헷갈리는 건 바로 배게베개인데요 이게 매번 답을 찾고 안다고 해도 돌아서면 까먹게 되어서 한 번 찾아보고 알아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글을 써야 할 때는 이게 맞았나.. 아닌가 저건가.. 또 헷갈리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ㅎ 그럴 때에 절대로 헷갈리지 않을 꿀팁까지 한 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게베개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일단 동사의 원형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요 베개의 '베'는 동사인 '베다'에서 온 단어랍니다. '베다'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를 베고 눕다. 이런 의미잖아요. 따라서 베개 또한 '베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베다가 맞는 표현이랍니다.
배게의 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로 그!! 복부를 뜻하는 거죠. '배' ^^ 오동통한 배를 생각하면 이제 배게베개 헷갈릴 일이 없겠쬬?! ㅎㅎㅎ
하지만 배게베개에서 베는 알겠는데.. 그렇다면 베개베게가 또 헷갈리잖아요?! 이거이거 비슷한 글자들이 그대로 쓰여있어서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헷갈릴 수밖에 없는데요
이건 좀 재미있게 한 번 기억을 해보도록 할까요? ㅋㅋ '개','게' 둘 중은 멍멍 '개' 와 옆으로 걷는 꽃'게'를 생각하면서 둘 중에 하나에 누워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어디에 눕는 게 더 편할까요?!
딱딱한 꽃'게'보다는 멍멍 '개'가 훨씬 안정감있꼬 편안할 것 같지 않나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위의 동사의 원형과 연상을 기억하고 정리를 하면
통통한 내 '배'가 아니라 베!
꽃'게'보다는 멍멍 개!
이렇게 해서 베개가 정확한 표현이랍니다. ㅎㅎ 이제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겠죠?! ㅎㅎㅎ 앞으로는 배게베개 헷갈리지 말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도록 해요!! ㅎ
배게베개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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