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친구로, 그럼 행복할까요?

 

 

 


 

 

 

 

 

 

주변에도 보면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사랑했었던 사이고 이미 이별 후 끝나버린 인연이지만 이렇게 끝나기에는 아쉬워서였을까요?!
친구라고 포장된 이름 안에서 좀 더 그 사람을 지켜보고 때로는 지켜주기도 하면서 그런 관계 정도라도 괜찮다고 생각을 해서일까요...

 

 

 

 

 

 

 

가끔은 궁금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의 심리 상태가. 헤어지고 친구로라도 남아서 연락을 이어가는 건 과연 서로에게 행복한 결과일까요?
​과연 그렇게라도 남아서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서로의 생각과 입장은 다를 수 있어도 잠시 잠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마치 미국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 같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도 흔한 이야기일 수 있는 게 바로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 일인 것 같아요.

한 때는 정말 사랑했던 두 사람이 이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제한 채 친구로 지낸다는 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사실 정답은 없어요. 
서로가 그렇다라고 한다면... 그게 정답이겠죠. 
하지만 헤어지고 친구로 지낸다는 건 아직까지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보통의 경우라면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한 사람은 사실 친구로 지낼 수 없는 사람이고 그와 반대로 그런 제안을 수락한 사람은 친구로 지낼 수 있는 사람일거예요. 

예를 들어서 남자가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여자쪽에서 그런 제안을 수락하게 되면서 둘은 친구처럼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미련이 남아서 라고 착각을 할 수 있답니다.
'오 아직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거겠지??' 하는 착각을 하지만 사실 여자 입장에서는 남주긴 아깝고 내가 갖기는 싫은 그런 마음이 크다고 해요. 
만약에 그 여자가 다른 괜찮은 남자와 썸을 타는 관계이거나 잘되어가는 과정이었다면 굳이 전 남자친구를 친구로 두었을까요??
아마 단칼에 거절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히려 잘되어가는 남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될테니깐요. 

 

 

 

 

 

 

 



물론 반대로 남자 입장에서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기 전까지 대화도 잘 통하고 편한 상대인 전여자친구인 그녀를 곁에 두면서 편하게 대화도 하고 술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상대만으로 생각하고 그런 제안을 했던 거라면 서로가 그만큼의 쿨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과연 이런 쿨함이 서로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인 것 같아요. 




 

 

 

 

특히나 서로에게 쿨함이라는 무기로 친구처럼 지내던 사이지만 서로에게 이성이 개입하게 되면 연애 상황처럼 상대방에게 관여를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는 순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아니 얘 뭐지...? 아직도 자기랑 사귀는 사람인줄 아나?'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고 오히려 더욱 이상한 관계로의 끝맺음이 되버리기도 한답니다. 

 



 

 

 

가끔 정말 놔주기 싫어서 친구로라도 곁에 남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붙잡는 입장에서야 당시에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라지만 정말 배려가 없는 이기적인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상대방을 놓치기 싫은 건지 아니면 단순히 이별 후 그 사람을 볼 수 없다는 현실에 힘들어 곁에 두고 싶은 건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별에는 수없이도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잘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친구로라도 곁에 남으면서 시간을 끈다고 이별의 이유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정작 본질은 내버려둔 채 당장의 감정에만 급급하는 건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이별은 어렵고 힘들지만 이러한 과정도 인정하고 극복해 나갈줄 알아야 다음에 더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않는 선에서야 모든 판단은 본인의 몫이지만 되도록이면 후회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주어지는 오늘 그리고 내일에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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