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요 봬요 구별 쉽게!

 


 

 

 

요즘처럼 온라인이 발달한 시대가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하루의 시작은 물론 끝까지 온라인과 함께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컴퓨터는 물론이거니와 핸드폰으로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은 물론 쇼핑이나 먹거리까지 모두 온라인을 활용하니 말이예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텍스트 입력을 할 때가 많은데 어느순간은 입으로 말을 하는 날보다 타자 치는 날이 훨씬 많은 날이 당연시 되어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글로 쓰다보면 맞춤법 앞에서 주저하게 될 일이 많은데 오늘은 많이 실수하는(?) 뵈요 봬요 구별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뵈요 봬요는 보통 어른과의 대화에서나 친하지 않은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격식을 차리는 용으로 사용이 되는데 은근히 많이 쓰는 표현 중에 하나랍니다. 저도 최근에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기 위해서 쌤과 이런저런 대화를 했었는데 대화의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뵈요 봬요였답니다. 저는 늘 그렇듯이 자연스럽게 뵈요를 사용했는데 쌤이 봬요를 쓰니깐 갑자기 뵈요 봬요 구별이 안되면서 혼란스러움이 몰려오더라구요. 누가 틀린걸까.... 누가 맞은걸까... 급 궁금증이... ㅎㅎㅎ

그렇다면 과연 뵈요 봬요 구별 어떤게 맞는걸까요?!

 

 

 

 

위에서 제가 주고 받은 대화는 사실 굉장히 일상적인 대화일거예요. 보통 약속을 잡는 과정에서 흔하게 쓸 수 있는 말이 바로 뵈요 봬요일텐데요 그렇다면 뵈요 봬요 구별하자면 어떤게 맞춤법에 맞는걸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뵈요는 틀린 맞춤법이랍니다. 

 

왜 뵈요가 틀린걸까요?!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로 어간 뒤에서 어미 없이 보조사가 쓰일수는 없는 맞춤법 특성상 뵈요처럼 뵈(어간) 뒤에 오는 요(보조사)가 올 수 없는 잘못된 맞춤법이랍니다. 

위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는 그동안 뵈요가 맞는 표현인줄알고 주구장창... 뵈요를 썼었는데... 제가 그동안 틀린 잘못된 맞춤법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ㅜ 갑자기 혼자 민망해지는 이유는 몰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뵈요 봬요 구별은 뵈요가 틀린 맞춤법이기 때문에 봬요가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왜 봬요가 정답인걸까요?! 

 

'봬다'는 '뵈어요'의 준말이기 때문에 '봬요'의 기본 형태는 '뵈다'라고 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봬요가 맞춤법상 맞는 표현인거죠. 이제 뵈요 봬요 구별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동안 모든 사람과의 대화에서 뵈요를 당연시 썼었는데 넘 부끄러움이 ㅜㅜ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정확하게 알았으니 앞으로는 뵈요 봬요 구별 정확하게 하고 봬요라고 당당하게 사용해야겠어요!! ㅎ 저처럼 뵈요 봬요가 헷갈리셨던 분들이라면 오늘부터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당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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