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이란 증상 원인 알아보기!

알쏭달쏭한것들2020. 6. 27. 00:30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뒤숭숭한 시국인데 이럴 때에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식중독 사건으로 떠들썩 했죠?! 안그래도 아이 키우는게 걱정되고 불안한 시국인데 이러한 일까지... 사실 식중독에 걸린 아이들 중에 일부가 햄버거병이라는 병명이 나오면서 다시금 햄버거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이 시선이 쏠리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햄버거병이란 증상 원인이 무엇인지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서 다들 지쳐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의 100여명의 아이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게 된 사건이 터졌어요. 이들을 치료하던 과정에서 햄버거병으로 불리우는 HUS로 의심되는 14명의 아이가 있었고 그 중에 일부는 투석 치료까지 받게 되는 심각한 상태가 발전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햄버거병이란 무엇일까요?!

햄버거병이란 Hemolytic Uremic Syndrome)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자면 요혈성 요독증후군이라고 부른답니다. 이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면서 불순물이 체내에 쌓이게 되는 현상인데 1982년에 미국에서 완전히 익히지 않은 패티에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문젝 생기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햄버거병 증상은 햄버거병에 걸리게 되면 온 몸이 붓거나 혈압이 급상승하기도 하고 경련 또는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이 때에 바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신장이 크게 상하게 되고 햄버거병 증상으로 용형성빈혈, 혈소판 감소같은 합병증까지 생기는 무서운 병이죠.

치사율은 5~10%정도로 한 번 햄버거병에 걸리게 되면 현재까지는 완전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햄버거병에 의한 신장손상이 된 경우에 투석이나 수혈 등으로 관리가 한계로 햄버거병의 특징이 있다면 감염자의 대부분이 5에 이하의 영유아라고 해요.

햄버거병이라고 해서 햄버거를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덜익은 패티나 오래된 패티를 먹게 된 경우에 감염된 사례이며 패티 표면이 익었다고 해도 속에 균이 생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위생이나 조리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안산의 유치원의 경우는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다고 해요. 문제가 생기고 바로 보건당국에서 유치원의 음식과 조리도구 등 검사를 실시했지만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이 되지 않았고 해당 유치원에서 조리하고 아이들에게 제공된 음식인 찐감자와 수박, 군만두, 바난, 프렌치토스트 등이 보존조치가 되지 않아 여기에 발병의 원인이 있지 않나 라는 가능성을 가장 크게 두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햄버거병 원인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우유, 상한 야채나 제대로 씻지 않은 과일 등을 섭취했을 때에 걸릴 수 있는데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처럼 전염성에 그 위험성을 두고 있답니다.

햄버거병 증상으로는 식중독과 비슷한데 일반적인 식중독이 배탈이나 설사를 동반하는 반면 햄버거병은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혈관에 있는 혈소판을 파괴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혈전이 신장의 미세혈관을 막으면서 신장의 기능까지 망가뜨린다고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이 햄버거병이 무서운 것은 햄버거병에 대한 적장한 치료방법이 현재까지 없다는 점이예요. 대부분은 자연치유되지만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5세 이하의 아이들의 경우 치명상을 입기 쉽고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것은 물론 신장이 손상되게 되면 평생을 신장투석기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도 굉장히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햄버거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름철처럼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먹는 것에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더구나 이번 사례처럼 아이들이 먹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